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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24, 2010

MBC 청룡 로고.

어릴때 좋아하던 팀의 로고.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  뭔가 찡해지는것도 있고 손으로 그린듯한 (그 당시 다 손으로 그렸을것임, 배경 회색은 정말.....크레용으로 색칠한듯.  균일하지도 않고.  하하.  일부러 그런건가?) 따스한 느낌의 로고가 좋다.  청룡의 유니폼은 왠지 하기룡 투수가 입어야 제맛인듯.  이름에 '룡'자가 들어가 그런지 청룡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였음.

Friday, July 23, 2010

아이패드 중요 부품은 모두 한국산? 그럼 만들면 되잖아?

몇일전 아는 분이랑 저녁식사를 하면서 아이패드 이야기가 나왔다. 본인왈, 나 아이패드 살야할거 같아. 그거 클라이언트 만날때 딱이거든. 노트북 꺼내서 보여주는것 보다, 아이패드 딱 꺼내서 프로젝트 사진보여주고 얘기하고. 아무래도 노트북은 켜고, 보여주고, 들고다니고 하는데 쉽지않거든. 그러다 아이폰 등등 애플 등등 얘기가 나왔다.
나의 대화상대는 IT를 잘 모른다. 그의 아내가 얼마전부터 아이폰을 쓰고 그는 블랙베리를 쓴다. 아이폰을 맛본 그의 아내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가 말린다. 5백불이나 하는걸 뭐하러 사냐고. 그거 노트북이랑 다른게 뭐가 있냐고. 그리고 갑자기 그분왈, 신문보니까 아이패드 중요부품이 다 한국꺼라고 하더라. 그럼, 그냥 만들면 되잖아? 뭐가 그리 난리지 모르겠어.

그 얘기를 듣는순간 딱 드는 생각이, 아...이게 우리나라 윗대가리의 생각인가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실 그분이나 우리나라에서 '애플 타도'를 외치고 그거 별거아닌걸 왜 한국은 못만드나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의 잘못은 아니다. 그 사람들은 애플을 못 느껴봤기(?) 때문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하드웨어는 한국도 충분히 만들수있다. 아니 현재 더 좋은 것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한것들. 감성은 못 따라온다. 터치스크린을 손으로만 다 한다라는 것은 아이폰 이전에는 생각도 못했던것이다. 아이폰 발표시 스티브 잡스가 한말 '누가 스타일러스를 원하냐, 역겹다' (Who wants a stylus? Yuck!) 터치스크린은 당연히 스타일러스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이런말을 한거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굉장히 단순한 생각이다. 스타일러스 쓰는거 되게 불편했다. 그리고 잃어버리기도 쉬웠다. 잡스는 그냥 인간적으로 불편한 것을 없애고 싶었던거다. 그런 인간적 생각. 감성. 이런건 부품만 있다고 못따라온다.

사실 애플의 앱스토어도 애플의 오리지널 생각이아니다. 난 아이폰 1세대 사용자다. 400불주고 샀다. 아이폰 나왔을때 앱스토어 없었다. 하지만 Jailbreak(요즘 한국신문에 보면 '탈옥'이라고 번역했더라)하면 앱스토어 비슷한것을 쓸 수 있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앱을 사는것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취미로 만들어 놓은 앱들을 다운받는 것이었다. 사실 탈옥하면 그 당시 아이폰은 지금보다 더 좋았다. 화면 배경도 바꿀수 있었고, 아이콘들도 바탕 테마에 맞게 바꿀수 있었다. 이건 아직도 안된다. 게임도 많았고 유틸리티도 많았다. 모두 공짜였다. 이런걸 애플이 본거다. 이거 되겠다. 싶은거지. 이런걸 양지로 끌어올리자. 그리고 그들과 공생하자. 개발자들도 돈벌게 하고, 우리도 사람들 좀 끌어들이자. 이런 생각. 이런게 애플의 힘이다. 그냥 기계 만들면 되는게 아니다.

현재 한국 스마트폰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 언젠간 올라서리라 본다. 언제나 그래왔다. 아직 이런 감성적인면, 창의력이 좀 떨어지지만 어느정도 따라올것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한국사람들의 힘이다. 한국사람들은 언제나 최고랑 비교한다. 그리고 그걸 이기려 한다. 현대 자동차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십년전쯤, 한국사람들은 현대차를 꼭 비엠더블유나 벤즈랑 비교했다. 그차는 그런데 한국차는 왜 안되냐. 사실 비교 자체가 안되는 다른 체급이었는데 말이다. 한국은 왜그러냐 미국은 안그런데. 한국은 후진국이었고 미국은 세계 최고의 나라였다. 그런데 비교한다. 그리고 한국을 자극한다. 사실 비교가 안되는 나라인데 말이다. 전자제품은 꼭 소니랑 비교했고, 그리고 현재 따라 먹었다. 그게 한국의 힘이다. 한가지 아쉬운건 따라가는건 잘하는데 먼저 앞서가는 리더쉽은 좀 약하긴하다.

그리고 정부. 그냥 나둬라. 규제만 안하면 된다. 앱스토어가 뜨니 소프트웨어 개발자 몇만명 키운다느니 지원하다느니 그런거 하지 말아라. 필요하면 알아서 다 한다. 하려는거 막지만 말아라. 그럼 된다.

조중동과 비 조중동

우리나라 보수 언론의 대표주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보수성 논조와 특히 지난 군사정부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조중동을 싫어한다. 반면에 그들은 발행부수로 볼때 우리나라의 대표신문들이다. (발행부수도 경품을 제공해서 늘렸다느니하는 논쟁은 일단 무시하면 말이다.)

난 조중동을 많이 보는 편이다. 가끔 비정상적으로 현정권에 아부하는 글들과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인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고, 특히 미국에 있는 내가 볼때 미국을 무지하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점들이 있는데 그럴때는 정말 '너무하는구만' 이라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내 자신이 '중도'의 위치에서 세상돌아가는것을 판단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조중동과 비조중동을 비교하려고하는 점은 위에서 말한 의 일반적인 시각을 떠나 그들의 정보통신 마인드를 말하고 싶다.

요즘 한국에서는 아이폰 이후로 스마트폰이 인기인가보다. 전화로 인터넷 하고 신문도 본다. 미국에서 아이폰을 이미 3년전에 구입한 나는 뉴스는 주로 아이폰으로 본다.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는것의 단점은 화면이 작다는것. 그래서 아이폰 이후로 미국에서는 작은 화면용 홈페이지가 거의 대부분의 신무사 사이트에서 제공한다. 예를 들면, CNN 뉴스를 보려고 www.cnn.com 으로 들어가면 자동으로 m.cnn.com 으로 넘어가면서 작은 화면용(모바일용) 뉴스 홈페이지가 뜬다. 미국 대부분의 언론사 및 기업사이트도 이와같은 모바일용 화면을 제공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에는 한국의 유명사이트들도 모바일용 화면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 신문을 아이폰으로 보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폰 이후, 한국의 많은 대표 사이트들이 모바일 화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다음 등 대표 포털들은 물론이고 한국의 언론사중에서는 '조중동'만이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그들이 아무리 '수구꼴통'이라고해도 내가보기엔 다른 신문사들이 세상의 변화에 뒤쳐진 느낌이다. 혹자는 다른 신문사들은 조중동에 비해 자금력이 달려 거기까지 신경을 못쓴다고 말할수 있겠다. 물론 그럴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각 회사의 경제력까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문사를 따라가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들은 소비자의 요구를 알고 행동하고 다른 신문사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조중동을 사람들이 싫어하고 욕한다해도 이런점은 비 조중동 언론들이 배웠으면 한다.

(지금 확인해 보니 세계일보도 모바일 화면 제공한다. 역시 통일교는 그럴만한 여유가 있는것일까? 이것이 모두 돈만 과 관련된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어야 한다.)

건축계의 토이

토이라는 그룹이 있다. 사실 그룹이 아니다. 유희열 혼자다. 그러데 토이라는 이름아래 필요할때마다 객원 가수라는 이름으로 가수들을 불러다 쓴다. (쓴다기보단 같이 일을 한다.) 우리 회사도 이렇게 되야할듯 싶다.

큰 덩치를 유지하고 싶지않고 작은 전문가들을 필요할때마다 불러 내 슈퍼바이징하에 협업을 하는 방식. 물론 때마다 유능한 사람들을 불러들이기 쉽지 않다. 유희열처럼 혼자 완벽하게 계획을 세운다음 사람들에게 각자 해당하는 일을 시켜야지 협업이라는것이 된다. 건축가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이.

일이 아닌 창작. 창작 취미.

일본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와야 비로소 행동에 나선다"면서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도 창작을 할 수 있어야 비로소 창조가가 될 수 있다. 업무로서 의뢰가 들어온 일을 한다면 그것은 업무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상관없다. 의뢰받지 않은 일을 시작해보자. 처음에는 상당한 고통이 따르겠지만 나중에는 꽤 재미를 느낄 수 있을테니까"라고 권합니다.

wordpress에서 이사왔음.

워드프레스는 점점 인기가 없어지는듯. 사이트들 share링크에 별로 들어가있지 않아.  불편해서 다시 블로거로 이사왔음.  왔다갔다.  

Tuesday, February 3, 2009

tjju architecture & design

tjju.com's design interests:

1. Aesthetics.
2. Value.
3. Human.
4. Joy.
5. Nature.
6.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