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Monte:
htc Legend:
LG Mini GD880:
최근(2010년 2월 9일 현재)에 발표 혹은 스파이샷으로 공개된 최신 스마트폰들의 사진이다. 삼성과 엘지폰의 사진은 공식사진으로 보이고 htc는 스파이샷임.
삼성과 엘지가 최근 뒤쳐진 스마트폰 시장을 따라잡기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늘은 디자인에 대해 얘기해 봅시다. 디자인이라는 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것이라 아래글은 저 개인의 생각임.
삼 성이 공개한 새 폰의 디자인은 정말 눈뜨고 못봐줄 지경이다. 시대에 뒤쳐진 곡선과 싸구려스럽기한 버튼들은 아무리 이 전화기가 '저가형'이라고 해도 너무 한다. 저가형 전화기는 꼭 촌스러워야 하는가? 삼성의 최근 디자인 트렌드를 보면 고가형이건 저가형이건 위사진과 유사한 디자인 컨셉을 가지고 있음을 안다. 얼마전 아이폰에 대항에 싸운다는 옴니아2도 아이폰과 유사한 곡선과 금속 테두리 그리고 가장 안타까운 중앙 버튼 디자인. 삼성은 아이폰의 디자인을 따라할뿐 그 이상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고 그럴생각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엘지. 위 사진을 보면 요즘 트렌드에 엘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저런 심플디자인이 요즘의 트렌드라고 딱히 말하기 힘들지만(요즘은 무슨 -이즘을 붙일수 없을 정도로 다양화된 멀티트렌드 시대다) 애플이 몰고온 미니멀 디자인 유행은 지금 현재 계속되고 있다. 엘지는 이미 아이폰 전에 알마니폰으로 미니멀 디자인의 장에 들어섰고 지금 계속 발전 시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꼭 미니멀이즘 이런걸 떠나서 엘지폰은 디자인이 좋은 편이다.
htc 폰 디자인. 이 회사는 요즘 무지 뜨는 회사다. 처음엔 정말 시시한 대만회사라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성능을 떠나 디자인적으로도 굉장히 두드러진다.
위사진은 한 2년전 발표된 htc touch다. 이 폰은 한국에서도 판매된걸로 알고있다. 처음 이 폰의 디자인을 봤을때 '이회사 장난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깔끔하게 디자인된 앞 면과 큰 원형 버튼 그리고 뒷면의 유리/얼음 조각을 나타낸듯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카메라와 텍스트의 배치. 그리고 눈에 확 들어보는 UI.(UI는 오늘 이야기 주제에 안들어가므로 제외) 특히 아이폰이 나온후의 상황이라 아이폰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대담하고 좋았다. 이 회사의 디자인도 이 전화기 전에는 영 아니었지만 이 전화기 이후에는 확 바뀐, 좋은 디자인이 등장한다. (디자이너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아마 그 시기에 회사내 새로운 변화가 있었다는것은 틀림없다.)
새롭게 발표될 Legend로 디자인이 참 좋다. 특히 가운데 버튼 처리가 돋보이는데, 안드로이드폰은 트랙볼이 사용되는데 (이 버튼은 광/터치 센서가 들어간 트랙볼 일지도) 트랙볼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무광 금속 케이스와 크롬처리된 중앙 버튼의 대비와 심플한 버튼 디자인이 좋다.
앞으로 한국 스마트폰의 선전을 기다하며 외형적인 디자인에도 신경좀 써주길 바란다. 특히 삼성, 정신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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